미 육군 제3 기병연대가 지난 2월 말, 임무교대식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배치됐다.이들은 기존에 우리나라에 순환 여단으로 배치되어 9개월간 우리나라에서 임무수행을 하던 제2 스트라이커 여단전투단(4사단)을 대체헤 주한미군의 순환여단임무를 맡게 된다.그런데 여기서 기이한 부분이 있다.여단을 교체하기 위해 연대가 들어온다? 어째서 기존의 부대를 더 작은 규모의 것으로 교체하면서 감축했다는 발표도 없을까?이유는 간단하다. 이 부대가 '연대 코스프레를 한 여단'이기 때문이다.(즉 주한미군 규모 감축은 없다는 이야기)이 부대는 1840년대에
계란쌈 개런드 썸 채널이 정말 희귀한 동물 아니 총을 리뷰했다. 바로 AN-94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미국에 딱 두 자루 있고 그 중 하나가 민간 업체, 또 하나가 정부 소유이니 건튜버가 리뷰 가능한 것은 사실상 이 총 하나라는 이야기다.AN-94는 아시는 분들은 다 잘 아시겠지만 1990년대에 러시아군이 차기 제식소총으로 채택한 소총이다. 그러나 실제 생산량은 10년 정도의 생산기간 동안 연 100~300정 사이. 다 합쳐서 수천정이 생산되었을 뿐이라고 한다.사실 AN-94는 해당 동영상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컨셉은 정말 신박하고
흔히들 대륙의 실수라고들 하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인 듯 합니다.바로 AA-12 전동 너프건.너프건입니다만, 탄피가 완전자동으로 튕겨나가는 맛이 확실한 물건. 외관도 만만찮게 재현했고, 너프건이라고는 하지만 너프탄을 아예 안 넣고 탄피배출 액션만 즐겨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물건입니다.게다가 이런 종류의 물건에 우려되는 작동성 문제도 일단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편.직접 동영상으로 이것이 어떤 물건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는 실총 사격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슈터스 랩'.기존에 해외에서 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실탄사격장 정도는 있었지만, 슈터스 랩은 단순한 사격뿐 아니라 트레이닝 및 교육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교관진도 특전사 출신등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단순한 사격 교육뿐 아니라 숙박및 식사, 이동등 여정에 필요한 모든 다른 것들까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가성비가 높고, 총기도 실전적이고 상태가 좋은 것들을
미국의 유튜브 채널 나인 홀 리뷰에서 이번에는 신형 볼트액션 저격총인 대니얼 디펜스(이하 DD)의 델타5 프로를 리뷰했습니다.델타5는 2019년에 DD가 내놓은 볼트액션 라이플인데, 이것을 보다 택티컬한 저격총으로서 섀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 델타5 프로입니다. 작년에 처음 발표된 이래 업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가격 자체는 $2,500으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의 총들 중에서는 가장 고품질인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해당 동영상에서는 물론 총 자체에 대한 평가가 좋습니다. 확실히 2,500달
스토머 HVM이 란셋에 피격되는 장면. 러시아가 다른 정찰드론으로 촬영, 인터넷에 배포중이다.우크라이나에서 자폭무인기는 양측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용중인 무기다.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러시아 역시 란셋 자폭무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중이고, 여기에 피격되어 파괴되는 우크라이나 장비도 적지 않다.최근에는 아예 이런 것들로부터 지상군을 지켜야 할 방공자산들까지 란셋에 피격되는 사례가 거듭되고 있다.위 동영상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HVM스토머 자주대공미사일이 란셋에 피격되는 영상이다. 사실 이것은 1개월쯤 전의 영상으로, 며칠 전에도 또
최근 동영상. 여기서는 매우 높은 정확도를 과시. 며칠 전, 미국의 실총 전문 채널중 하나인 9홀 리뷰에서 M4A1의 실사격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유명한 500야드 “실용적 정확도” 코스.150~500야드 사이에 50야드 간격으로 나열된 8개의 표적에 각 2발씩 명중시키는 이 코너에서, M4A1은 2019년에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무려 40발을 소모했습니다. 즉 24발이나 빗나갔다는 이야기. 당시에는 400야드까지만 해도 단 한발 빗나가고 전부 명중했지만, 450야드부터 미친듯이 ‘삑사리’가 나기 시작했죠.그렇다면 4년이
미국의 유튜브 채널, 나인홀 리뷰에서 루마니아의 저격총 PSL의 800야드(약 732m) 까지의 실전 정확도를 체크해봤습니다. PSL은 북한 저격보총의 원형이 된 총. 따라서 이 테스트가 나름 저격보총 성능의 간접 테스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500야드까지의 표적 8개(150야드부터 50야드 간격)에 대해서는 두발씩, 그 다음부터는 650야드, 720야드, 800야드에 각 한 발씩 쏴야 하는 이 코스에서 만점은 19발. 하지만 이 총은... 39발로 간신히 클리어. 이 채널에서 800야드 코스를 뛰게 한 총들 중에서는 최하위권에 당당하
위는 이 문제를 다룬 유튜버 마크 펠튼 박사의 관련 동영상.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판터 전차가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것까지?" 라고 놀란 분들이 계실겁니다.발단은 SNS상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 누군가 아무리 봐도 2차 대전 때의 독일군 판터 전차처럼 보이는 전차가 길가에 서 있는 것을 찍어서 올린겁니다.2차 세계대전 당시의 무기들이 여럿 출몰하는 우크라이나 전선이라지만, 마침내 판터까지?!? 하고 놀란 분들도 계실텐데, 사실 이게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은 꽤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사실 바퀴만
"코리아타운에 오신게슬 화뇽함니다"150~500야드까지, 50야드 간격으로 나열한 표적들에 각 2발씩 명중시키는데 얼마나 시간과 탄약이 소모되는지 체크하는 '실용적 정밀도'는 유튜브 채널 나인홀 리뷰의 유명한 메뉴(?)입니다.거기에 K1A1 (80년대에 들어간 K1A의 민수버전)가 등장......결론부터 말하면, 예상밖의 높은 성적을 거뒀습니다!이 코스는 단 한발도 안 빗맞으면 16발로 클리어하는데, 그걸 28발로 클리어.250야드(약 230미터)까지는 한 발도 안 놓쳤습니다."아니 12발이나 못 맞췄구만 뭐가 예상밖의 선전이야?"
전차가 가다가 뒤집어졌습니다.그걸 다시 뒤집는데 몇 명이 필요할까요?정답: 20명이면 됩니다."아무 전차나 다 된다고는 안했다"1차 세계대전중 미국이 개발한 경전차 M1918(일명 포드 3톤)이라면 그렇다는 이야기.무게가 3t밖에 안되거든요.물론 웃자고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920~30년대에 나온 탱킷(꼬마전차)들이 왜 한때 인기였는지 설명하는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거든요. 위의 포드 3톤 경전차는 뒤집어진걸 다시 뒤집기 위해 따로 병력 동원하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구경하던 아재들 불러서 뒤집었어요. 한 명은 테니스 치다 왔습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비행기를 꼽으라면 늘 수위권에 들어가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팬도 많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비행기 중 하나에도 늘 들어가는 비행기가 있죠. 바로 '슈퍼 거피' 입니다.거피(구피)는 아시다시피 열대어입니다. 그리고 이 비행기의 모습을 보면 왜 구피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금방 알 수 있죠. 이 기체의 전신으로 1962년 첫 비행해 1979년까지 나사에서 운용한 '프레그넌트 거피'는 말 그대로 '임신한 거피'인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말 왜 그리 불리는지 설명이 必要韓紙? 싶습니다.위 사진이 열대어 라
예수님이 AK-107을 직접 리뷰해봤습니다!정확히는 민수용인 SR-1입니다만. 하여튼.AK-107은 밸런스드 리코일, 즉 노리쇠뭉치가 후퇴할 때 앞쪽으로도 또 무게추에 해당하는 부품이 전진해 반동을 상쇄시켜 결과적으로 사수가 느끼는 반동이 최소한으로 줄어들게 한다는 원리입니다.러시아에서 기본 원리 자체는 이미 1970년대부터 연구가 되고 있었고, 1990년대에는 군용으로 AK-107/108과 AEK-971이라는 모델들이 나왔습니다.그러나 결국 러시아군에서는 소수가 운용되는데 그쳤고, 수출도 거의 안된데다 민수용으로도 적은 양만이 보
최근 유튜브에서 발견한 한 동영상입니다. 역사속의 소총들을 직접 비교해보는 영상이네요.비교 방법은 간단합니다. 탄입대에서 탄 꺼내는 것까지 포함, 5발을 장전해서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히 쏘느냐입니다. 표적까지의 거리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무리 멀리 잡아도 100m는 안 넘겠네요. 한 50m?비교 대상 총기는 단발/볼트액션/스트레이트 풀 볼트액션/반자동의 네 가지. 그러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 한번 보죠. 동시에 각 총기, 특히 옛 총기들이 어떻게 장전되고 조작되는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먼저 단발입니다. 스프링필드 트랩도
2차 세계대전 중, 핀란드는 약소국이면서도 소련과 맞서 끝까지 사투를 벌였고 비록 졌다지만 소련의 위성국 신세는 면하는 일종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추축 3대국 중 하나이자 나름 강대국(비록 강대국의 말단이지만)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독일과 서방 연합국 사이에 끼어 지리멸렬한 종전을 맞았다.자. 이런 핀란드가 이탈리아제 총을 썼다면 어떻게 될까.이야기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다. 이탈리아는 원래 6.5mm구경의 칼카노 1891계열 소총들을 사용했으나, 1930년대 후반에 보다 사거리와 위력이 늘어난 7.35mm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