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30년대 말부터 태평양전쟁으로 확대가 이루어진 1940년대 초반 미군은 시대에 뒤떨어진 총기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스프링필드 M1903을 제식으로 운용하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마우저 Kar98K를 베낀 물건에 지나지 않았고, 엔필드 P17 소총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또한 엔필드 P14 소총을 살짝 개조한 형태에 불과했지요. 미군이 보유하고 있던 소총의 수량 자체는 유럽 각국이나 일본을 능가할 정도의 수량이긴 했습니다만, 전장에서 보병의 창끝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책을 구매하시려면 여기 를 클릭!복장, 장비, 전투 / MILITARY14 NATO TIGER MEET22 대만 F-5 (거의) 전면퇴역26 MOA쇼의 대만군82 우크라이나군의 위기와 전투상황108 어느 전기 트럭과 방탄차 이야기실총관련/REAL GUN30 RIP GLOCK116 자기 총으로 돈 벌기 힘들다!에어소프트/AIRSOFT34 MOA EXPO (2)42 STS K1A GBB50 토이스타 볼트액션 라인업122 웹으로 보는 에어소프트의 역사모델건/MODELGUN56 다나카 99식 / 2식화제의 신제품(기어)64 헬리콘 텍스 울
지난 1월 14일 오후 9시 무렵(현지시각), 아조프해 일대에서 작전중이던 러시아의 조기경보기 A-50U가 실종됐다. 주변을 비행하던 러시아 공군의 Su-30전투기가 같은 시각 미확인 항공기의 화재와 추락을 보고한 것을 토대로 보면 이 기체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또 비슷한 시각에 러시아의 공중지휘기인 IL-22M도 뭔가에 피격당해 기체가 파손된 상태로 러시아 공군기지에 불시착했다.흥미로운 점은 그 직후 우크라이나군이 이 기체들의 격추와 피격이 자기들의 전과라고 주장한 것이다. 심지어 공식 발표로 나오기까지 했는데, 그렇다면 과연
가스통 글록(Gaston Glock)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1929~2023).설명이 필요없는 글록 권총의 발명자로, 현재 미국 권총 시장에서 60~65%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문자 그대로의 '권총 제국'을 구축한 장본인이다. 인류 역사상 단 한 계열의 권총으로(글록에는 다양한 종류의 권총이 있으나 모든 권총들은 기본 구조와 디자인을 공유)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둔 사례는 전무후무할 것이다.글록 본인은 생전에 자신은 무조건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으나, 결국 90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거의 70에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선 공격을 잇따라 벌이는 가운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 해군 구축함과 전투기들이 연일 드론 및 대함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 동안 우려되던 공격수단이 현실화됐다. 바로 대함 탄도미사일이다.지난 26일(현지시각)에는 미 해군의 구축함 라분(USS Laboon)과 슈퍼호넷 전투기가 12대의 공격용 드론과 2발의 대함 순항미사일, 그리고 3발의 대함 탄도미사일을 막아낸 것으로 발표되었다. 사실 이 발표가 대함 탄도미사일(ASBM)이 이곳에서 보고된 첫 사례도 아니다. 얼마 전에도
계란쌈 개런드 썸 채널이 정말 희귀한 동물 아니 총을 리뷰했다. 바로 AN-94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미국에 딱 두 자루 있고 그 중 하나가 민간 업체, 또 하나가 정부 소유이니 건튜버가 리뷰 가능한 것은 사실상 이 총 하나라는 이야기다.AN-94는 아시는 분들은 다 잘 아시겠지만 1990년대에 러시아군이 차기 제식소총으로 채택한 소총이다. 그러나 실제 생산량은 10년 정도의 생산기간 동안 연 100~300정 사이. 다 합쳐서 수천정이 생산되었을 뿐이라고 한다.사실 AN-94는 해당 동영상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컨셉은 정말 신박하고
구매는 이 링크 를 클릭!복장, 장비, 전투 / MILITARY12 2023 두바이 에어쇼20 경항모 카가 시험항해 실시82 우크라이나 전차&공군 운용 현황 보고서102 군용차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실총관련/REAL GUN27 NGSW, 실전부대 테스트 진행중112 애치슨과 AA-12에어소프트/AIRSOFT42 MOA EXPO (1) 50 MARKSMAN K1A 56 너프 전동 AA-12 64 너프 윈체스터 M1887 66 아카데미 AR-15화제의 신제품(기어)68 헬리콘 텍스 레벨7 윈터자켓/스웨그맨 판초라이너71 반스플라이 자로
LAPD SWAT이 HK416의 후계를 선정했다! 바로 가이즐리 슈퍼 듀티(Super Duty)다.가이즐리가 납품한 총은 슈퍼 듀티 시리즈 중에서도 11.5인치 총열을 갖춘 SBR(Short Barreled Rifle) 버전인데, HK416도 유사한 총열을 갖춘 버전이 납품되었으니 자연스러운 선택이기는 하다. 또 이 총과 함께 사용될 소음기는 헉스럭스(HUXWRX)의 가스방출형 소음기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HK416이 가이즐리로 대체된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가이즐리의 슈퍼 듀티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AR계열 총기중에
12월 14일,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들이 동해 및 동지나해를 거치는 장거리 합동 비행을 통해 무력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도 침범(영공침범은 없었음)해 우리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대응 발진을 하기도 했다.그런데, 여기서 항공자위대가 촬영한 사진이 매우 흥미롭다.이 사진에는 Tu-95와 Su-35가 찍혀있다.그런데 잠깐.응? 야 이거 뭐야 그렇다. 바로 러시아 공군의 곡예비행팀, 러시안 나이츠의 소속 기체가 아닌가.곡예비행팀 소속 기체가 색깔도 그대로 유지한 채 무력시위에 동원된 것이다. 즉 우리로
최근 인터넷에 우크라이나군이 소총탄을 페트병에 잔뜩 담아 사용하는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이 사진을 올린 소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소총탄을 이렇게 페트병에 옮겨담아 최전선으로 보급중이라고 한다. 탄약을 페트병에 옮겨담는 것은 우리 생각에는 굉장히 낮선 일이다. 그리고 굳이 왜 이러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최전선은 대부분이 참호진지로 이뤄져 있고, 이 참호들은 아예 혹한기에 돌입하기 전 까지는 습기와 진흙 투성이일테니 말이다.사실 '투성이'라는 말도 너무 약하다. 엄밀하
미국의 대표적 전술장비 업체 중 하나인 LBT사가 원산지 사기를 벌여온 사실이 미국 법무부 공식발표를 통해 확인되었다.(해당 발표 링크는 이곳 을 클릭)이 발표에 따르면 LBT사는 최소한 2008년부터 페루나 멕시코, 중국등에서 만든 제품들의 원산지 표시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Made in USA 표시를 부착한 뒤 미국제라고 속여서 판매했다는 것. 이 사실은 내부 직원의 고발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이 회사는 지금까지 자사 제품이 '100% 미국제'라는 사실을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워 판매해 왔고 미 연방정부 기관들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서 "K7용 국산 탄창이 싸구려처럼 보이지만 실은 전설급 아이템이더라" 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이 동영상은 유튜브 쇼츠여서 본 페이지는 지원하지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 을 클릭하시길.사실일까? 기본적으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K7용 탄창은 탄창 그 자체로 보면 꽤 괜찮은 물건이고, 실제로 글록 탄창등 다른 탄창들과 비교했을 때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말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니 해당 동영상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하지만 이 동영상에 오해를 부를만한 부분이 있다.K7탄창이 '국
2023년 하반기 플래툰 컨벤션 배치도 및 참가업체 명단입니다.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본 기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산소총 매니아입니다. 그 중에서도 1984년에 제식 채용된 K2 소총에 대해선 정말 "애증의 관계"라고 설명해도 모자란 편이지요. 실총은 물론이요 에어소프트건도 소장품의 반 이상이 K2이고, 심지어 FPS 게임을 고를 때도 'K2'의 존재 유무가 필수적일 경우로 유독 K2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이 쯤되면 사실 K2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거의 병적인 수준이 아닌가....) K2에 집착하는 이유는 '최초의 실용적인 국산 제식 소총'이라는 다소 애국심이 발현하는 물건이라는 점도 물론 있지만, 4
세계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던 당시 참전 당사국들은 모두 한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 전투기가 최초로 전장에 출몰하고 광범위한 화학, 생물학 병기가 사용되는 등 입체적인 현대전의 양상을 띈 전쟁이었지만 정작 보병 편제는 19세기말엽까지 운용되었던 이른바 “전열보병 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특징입니다. 다만 이러한 전통적인 전투 양상은 크림 전쟁과 남북전쟁, 스페인-미국 전쟁과 러일 전쟁 등에서 서서히 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보다 장전이 쉽고 장탄수가 많은 신형 소총들은 보병 개개인의 사격속도와 명중률을 증가시켰
흔히들 대륙의 실수라고들 하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인 듯 합니다.바로 AA-12 전동 너프건.너프건입니다만, 탄피가 완전자동으로 튕겨나가는 맛이 확실한 물건. 외관도 만만찮게 재현했고, 너프건이라고는 하지만 너프탄을 아예 안 넣고 탄피배출 액션만 즐겨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물건입니다.게다가 이런 종류의 물건에 우려되는 작동성 문제도 일단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편.직접 동영상으로 이것이 어떤 물건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F의 M2계열이 풀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다. 맨 아래는 기존의 M2HB. 그 위는 공군용의 GAU-15/A. M3P의 공군 제식명이다. M3P는 항공기 탑재용으로 발사속도를 크게 늘린 버전. 맨 위는 K6는 아니고 K6의 원형이 된 M2HB QCB(신속총열교체).PAF의 또 다른 신제품은 실총용. 실총 T91소총, 즉 대만 제식소총용 탄피받이다. 탄피회수는 우리만 하는게 아니라 일본과 대만도 우리 못잖게 칼같이 한다. 두 나라 모두에서 불만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으나 죽어도 안 바꾸려고 하는 것도 똑같다.나인 드래곤즈라는 업체가
2023년 대만 MOA쇼의 신제품중 하나는 VFC의 FNC. 지금까지 제대로 사이즈 맞춰 나온 제품이 거의 없었던 점을 비춰보면 GBB화된 풀메탈의 이 제품에 많은 기대를 거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또 다른 VFC의 신제품은 풀스틸 GBB AK. GBB의 AK야 뭐 처음도 아니고 풀스틸도 처음은 아니지만, 리얼사이즈를 시작으로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구현했다는 것이 VFC측 설명이다. 기존 GBB AK업체들은 아무래도 긴장 타야 할 듯?VFC의 또 다른 신제품으로 예고된 것이 슈테츠킨 APS 기관권총. 작년에 타 업체가 예고했던 아이템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는 실총 사격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슈터스 랩'.기존에 해외에서 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실탄사격장 정도는 있었지만, 슈터스 랩은 단순한 사격뿐 아니라 트레이닝 및 교육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교관진도 특전사 출신등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단순한 사격 교육뿐 아니라 숙박및 식사, 이동등 여정에 필요한 모든 다른 것들까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가성비가 높고, 총기도 실전적이고 상태가 좋은 것들을
미 육군은 지난 수십년간 유탄발사기를 원했다. M203같은 평범한 유탄발사기 수준 말고 진짜 ‘킹왕짱울트라쎈’것을 원했다. 1950~60년대에는 3연발 유탄발사기를 소총(60연발!!!)과 통합한 SPIW프로젝트가 진행됐고, 1990~2000년대에는 반자동 20mm 유탄발사기와 소총을 통합한 OICW(XM29)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2000~2010년대에는 XM25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그리고 여러분도 잘 아시다 시피 모조리 실패했다. 대략 60년의 노력이 번번히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뭐가 문제였을까. SPIW프로그램이 진행되던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