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군의 날 행사 기념식(서울공항)의 예행연습(9월 22일) 촬영 모습입니다.
1859년, 영국 육군은 인도에서 발발한 세포이 반란으로 인하여 발생한 전력 공백을 메꾸고자 '각 지역의 부호들이나 지주들의 경제적 지원을 토대로 민병대를 조직하여 이에 대응'한다는 목표를 설정한다.훗날 영국의 2선급 예비역 부대이자 영국 국내 각 지역의 방위부대인 Territorial Army로 발전하는 이 집단은 오늘 이야기 할 총기가 지닌 성격과 용도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지난 번 예고해 드린 대로 '영길리 맛' 소총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앞서 언급한 민병대는 빠르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병력을 보유하게 되
단 한 컷에 우리 공군이 보유한 사실상 전 기종이 잡혔다.지난 9월 22일, 국군의 날 예행연습 당시 실시된 공중분열 중의 한컷으로, 사실상 우리 공군 전투기의 전 기종이 한 자리에 포착된 것이다.위 사진을 보시면 선두의 F-35A를 시작으로 F-4E 팬텀, F-15K, F-5F, FA-50의 5기종이 확인된다. F-16계열만 없을 뿐 저 한 컷에 우리 공군이 운용중인 기체 중 전투기에 해당하는 (FA-50은 엄밀하게 따지면 공격기라 하겠지만 어쨌든 F, 즉 전투기 명칭도 가지는 기체) 거의 전부가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참고로
(동영상 촬영: 이 준 규)9월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국군의 날 행사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라 할 공중분열이 펼쳐졌다.본 취재진은 그 모습을 담... 근데 당일에는 비 오지 않았나요?맞다. 하지만 많은 매체들은 22일의 예행연습도 촬영했고, 그 날은 때마침 아주 밝았다.덕분에 본지는 KF-21의 초도 공개 비행(지금까지는 비공개로 시험비행만 했고, 일반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운 좋게 포착할 수 있었다. 비록 행사 당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이처럼 맑은 하늘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는 없
책 구매는 여기를 클릭!복장, 장비, 전투 / MILITARY14 맹호부대 KF21/K1A2실사격22 대만 에어쇼28 모하비 UAV46 리투아니아군 전투식량50 금속탐지기와 전쟁유물82 로보티네 탈환과 새로운 전력증강102 스텔스기 개발과 노스롭실총관련/REAL GUN32 X95 SMG40 영국군 신형 특수전 화기 L403A1에어소프트/AIRSOFT54 ACM M94560 막스맨 K1A GBB118 웹으로 보는 에어소프트건 역사화제의 신제품(기어)66 헬리콘 텍스 신제품 라인업 68 가토즈 신제품 라인업70 사파리랜드 6354RDS
미 육군은 최근 XM7 소총과 XM250 분대지원화기의 품질검수를 마치고 초도 물량을 101공수사단의 제2 여단에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아직은 정식 대량배치의 시작이기 보다는 일선 부대 운용평가에 더 가까운 느낌이지만(이름에서 X도 아직 안 빠진 상태로 발표중), 어쨌든 예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진행되는 느낌이다.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사진에서는 기존에 나왔던 것과 결정적인 차이가 보인다. 바로 노리쇠 전진기의 실종이다. 원래 시제품에는 달려있던 노리쇠 전진기가 제거된 것이다.왜 노리쇠 전진기를 없앴을까. 이유는 몇가지
이스라엘이 메르카바 Mk.4 전차의 최신개량형인 ‘바락(Barak)’을 내놓았다. 바락은 우리말로 번개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이 총기나 무기에 가끔 쓰는 헤브루어 단어다.이스라엘은 이 전차를 ‘5세대 전차’라고 주장한다. 4세대조차 뭐라고 해야 할지 정의가 확립되지 않은 이 시대에 5세대를 외치는건 너무 앞서간 것 같기는 한데, 하여간 이스라엘의 주장으로는 그렇다.5세대라고는 하지만 차체 자체는 기존의 Mk.4, 정확히는 트로피 능동방어장치를 장착한 4M형이다. 장갑이나 주포도 Mk.4의 그것과 딱히 벗어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
대한민국 전술장비 제조업체인 LMG 택티컬은 최근 다양한 신제품들을 연달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번째로 공개된 신제품은 SFB 플레이트 캐리어로 LMG 택티컬 제품 라인업 뿐만 아니라 타사의 플레이트 캐리어 제품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SFB 플레이트 캐리어는 슬릭 스타일 플레이트 캐리어로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어깨 부분에는 파스너 퀵 릴리즈 기능을 통해 기존의 버클식 퀵 릴리즈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LMG 택티컬에서는 SFB 플레이트 캐리어 제품군에 자사의 파우치
작년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대만 막스맨의 K1A가 드디어 완성되어 출고를 앞두고 있다.상당한 고가품이지만 현 시점에서 이렇게 고퀄로 만든 K1A의 에어소프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6061-T6 알루미늄의 CNC가공을 통해 리시버를 만들고 볼트캐리어, 조정간, 가스블록, 트리거그룹, 소염기등 다수의 부품을 스틸 CNC가공으로 만든 이 총은 내부 블로우백 엔진및 탄창등의 GBB관련 부품들도 기존 VFC의 M4계열 총기용 부품들을 응용, 나름 검증된 '심장'을 통한 비교적 안정된 작동성과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리코일 스프링 가
영국에서 최근 개최된 방산 전시회 DSEI에서 이탈리아의 베레타사가 새로운 돌격소총 체계인 NARP를 선보였다.NARP는 New Assault Rifle Platform의 약자로, 기존의 베레타제 소총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돌격소총 포트폴리오를 방산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욕심으로 내놓은 소총이다.일반 모드와 소음기 모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가스조절기가 달린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을 채택했으며, 장전손잡이를 포함한 모든 조작계통은 좌우대칭이며 전체 길이는 최대 90cm 미만이라고 한다. 무게는 약 3.3kg. 5.56mm구
1930년대 초반, 일본은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다소 특수한 용도의 총기들을 개발하여 훈련소에 배치하기 시작한다. "교련총(教練銃)"이라 불린 이 총기들은 각각 소총과 기관총의 형태를 띄고 있고 나름 발사 기능도 갖추고 있는 총기들이었지만 살상 능력은 제로에 가까운 물건들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대배치를 받기 전에 총기의 기본적인 형태 및 기능을 숙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들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96식 경기관총을 "연습"하기 위해 1931년에 생산된 총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카네야마식 교련 경기관총(金山式教練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TADTE - TAIPEI AEROSPACE & DEFENSE TECHNOLOGY EXHIBITION 2023)에 대만군의 차기 소총인 XT112가 전격 공개되었다. XT112는 1987년에 채용된 T65K2 소총과 2003년부터 제식으로 납품되고 있는 단축형 모델인 T91을 전량 대체하기 위해 대만 국방부 군수국 및 제 205 조병창에서 개발한 신형 소총으로, 작년 8월에 이미 시험평가를 종료했지만 그 형태나 전모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과연 어떤 형태로 나올
금속탐지기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금속탐지기를 구입해 직업에 사용하거나 취미에 사용하고 있다.금속탐지기라면 군에서 사용하는 지뢰탐지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민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금속탐지기를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금속탐지기가 필요한 직업이라는게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배관 관련 일을 보시는 분들은 지하에 어떤 배관이 있는지,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등을 땅을 파기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표면 아래의 금속 물질을 찾아봐야 할
영국이 2021년부터 진행한 차기 특수전 화기 사업에 드디어 승자를 발표했다. 영국 현지시각 9월 7일자로 영국 국방부는 AIW(Alternative Individual Weapon: 대체 개인화기)의 승자로 미국 나이츠 아마먼트(KAC)의 KS-1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총 도입수량은 1만정으로, 2023년 연말부터 도입이 시작되어 10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식명은 L403A1이다.사실 이 사업의 발표는 약간 '뒷북' 같은 느낌도 있다. 이미 올해 봄에 KS-1이 채택됐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기 때문이다.
‘펀트 건’ 이라는 총기 장르가 있다. 과연 ‘총’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하여간 ‘미친듯이 거대한 산탄총’내지는 ‘총을 빙자한 포’ 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다. 사실 구경이 20mm가 넘으니 기술적으로 보면 ‘포’라고 불러도 되겠지만, 영어로는 포도 총도 일단 Gun이니….펀트 건의 펀트(Punt)는 간단하게 말해서 영국에서 기원한 일종의 거룻배다. 즉 보트에 거치해서 쏘라고 만든 총이라는 이야기. 이걸 사람이 직접 견착해서 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게도 엄청나게 무겁거니와, 반동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래
책 구매는 여기를 클릭!복장, 장비, 전투 / MILITARY14 폴란드 창군기념일 퍼레이드24 레드백,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승전보30 AIR DEFENDER 202382 고전하는 우크라이나군과 무인기 전쟁108 폴란드, K9베이스 보병전투차 개발112 우크라이나, 마침내 F-16 입수실총관련/REAL GUN38 미국의 클래식 건쇼, Antique Arms Show49 FN HIPER에어소프트/AIRSOFT54 루거 LCR58 KSC PC M945화제의 신제품(기어)64 반스플라이 태극 서바이벌 클래식 나이프68 가토즈 블래스트쉴드/
유튜브 썸네일은 종종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그 중 최근에 발견한 하나.이 썸네일만 보면 F-35는 큰일났고 KF-21이 F-35를 다 밀어낼 분위기다.그런데...KF-21은 현재 170대의 확정 물량이 있다. 우리 공군이 120대, 그리고 50대의 인도네시아 공군 주문 물량이 그것.그 외에 장미빛 수출 전망은 있다. 몇백대를 팔아서 세계 전투기 시장의 몇%를 점유하네 하는 그런 것.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확정된 숫자는 저것 뿐이다. 그 외에는 주문 들어온건 하나도 없다. 폴란드가 관심을 보이네, 어느 나라들이 관심을 보이네 마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들이 방패와 창으로 무장하고 밀집대형으로 마치 고슴도치처럼 뭉쳐다니면서 적 진형을 압도하는 전술을 팔랑크스(Phalanx)라고 한다. 영화나 게임, 혹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많이 보셨을 거다.팔랑크스는 중장보병전력이 구사하는 여러 가지 전술 중에 하나가 아니라 팔랑크스 전법 자체가 고유의 단위부대처럼 운용된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팔랑크스 전술을 펼치는 부대의 병사는 팔랑기테스(Phalangites, 혹은 Phanlangite)라고 하고 복수의 팔랑크스 부대의 병사들을 팔랑기타이(Phalangitai)라고
1970년대, 영국은 SUIT라는 4배율 조준경을 지급합니다.이 조준경은 여러 면에서 획기적이었습니다. 특정 인원이 아닌 보병 대부분에게 폭넓게 지급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당시로서는 매우 선명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옵틱으로 만들어진데다 3중수소(트리튬)을 사용해 좀 어두운 곳에서도 조준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이름인 SUIT자체가 Sight Unit, Infantry, Trilux. 즉 3중수소 조명 탑재 보병용 조준경)여러가지 면에서 현대의 보병용 옵틱 개념의 선구자격인 물건인데...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영국스러운' 물건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국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일제의 식민침탈로 인하여 주권을 잃었으나 이를 ‘영예롭게 회복하여 빛이 돌아왔다’는 뜻을 담아 '광복절(光復節)'이라 부르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전쟁이 마무리되었다는 의미에서 ‘종전기념일(終戦記念日)’이라고 한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자면, 일본의 종전기념일의 정식 명칭은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戦没者を追悼し平和を祈念する日)’로, 1984년 나카소네 총리 내각 2기 당시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