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못했던 오산 미공군기지의 민간 공개행사 "에어파워데이".
내년 5월 10~11일 개최된다고 오산 미공군기지 페이스북 공식 계정등에서 발표됐다.
(관련 링크: 여기 를 클릭!)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전시 예정 기체중 A-10이 있다는 것이다.
A-10은 오랜 시간동안 주한 미공군의 단골 전시품목중 하나였다. 따라서 신기할 것은 없다. 하지만 2025년의 전시는 특별하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한 미공군 소속의 A-10은 2025년 회계년도를 마지막으로 미 본토로 귀환할 예정이다. 미 연방정부의 매 회계년도는 10월 1일에 시작해 9월 30일에 끝난다. 즉 5월 중순에 일반 공개가 이뤄지면 그 뒤 일반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설령 에어파워데이가 마지막이 아니라고 해도 주한미군 A-10이 일반에 그 모습을 공개할 기회가 빠르게 사라져가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A-10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에어파워데이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관련기사
월간 플래툰
webmaster@plato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