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중부유럽 패턴 (Wikipedia)
현재의 중부유럽 패턴 (Wikipedia)
현용 프랑스군 사막 위장패턴(Wikipedia)
현용 프랑스군 사막 위장패턴(Wikipedia)

프랑스군은 5월 중순에 기존의 ‘중부 유럽 패턴’을 대신할 새로운 위장패턴을 선정했다. 기존의 중부 유럽 패턴(F3 혹은 CCE:Camouflage Central-Europe. 이게 영어로도 불어로도 같아!)은 1994년부터 프랑스군에 사용되었으며 미국의 우드랜드 패턴을 베이스로 프랑스및 유럽의 환경에 맞게 어레인지했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이 위장무늬를 사용해왔는데, 유럽용의 기본 패턴 외에도 사막용 패턴이 따로 있었다(CD: Camouflage Daguet). 이 사막 패턴도 기본적으로 미국의 사막 위장복과 유사한데, 1989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1990~91년 걸프전에 처음 실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이 두 패턴은 구식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 때문에 프랑스군은 2016년부터 새로운 개념의 위장패턴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프랑스군의 목표는 한 종류의 무늬로 세계 어디에서도 쓸 수 있는 신개념의 패턴으로, 2024년부터 실전부대 지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지급 대상은 육군의 최일선 전투부대등을 시작으로 전 육군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아래가 바로 해당 위장패턴이다.

 

뭐야 멀티캠이잖아

프랑스 육군: "멀티캠이라니! 프랑스 기후에 맞게 갈색을 새로 어레인지하고 뭐 바꾸고 이거 바꾸고 저거 바꾸고"

필자: 뉘예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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