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공군의 C-17수송기에 탑승중인 아프간인들. 8월 21일. (USMC)
아랍에미리트 공군의 C-17수송기에 탑승중인 아프간인들. 8월 21일. (USMC)

 

일본 외신이 전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현지인을 빼낸 각국의 수치.

8월 26~27일 시점 기준입니다.

 

캐나다: 26일에 구출종료. 약 3,700명.

영국: 27일까지 13,700명. 27일 시점에서 사실상 종료.

독일: 26일 구출 종료. 약 5,347명.

프랑스: 26일까지 2,500명.

이탈리아: 26일까지 4,830여명. 27일에는 종료 예정.

스웨덴: 27일 종료. 1,100명.

벨기에: 25일 종료. 1,400명.

폴란드: 24일까지 900명.

덴마크: 25일 종료. 1,000명.

스위스: 24일까지 292명.

오스트레일리아: 27일 종료. 4,100명.

네덜란드: 26일 종료. 2,500명.

터키: 23~24일 경 발표는 1,400명.

UAE: 26일까지 3만 6,500명의 대피를 지원했다 발표. 단 이 중 얼마가 UAE의 자체적인 항공편을 이용했는지 필자는 파악 못함. 이 중 다수는 미군기나 타국 항공기편으로 UAE에 도달한 인원까지 포함하는 듯.

 

링크(클릭)를 보시면 더 디테일한 숫자가 나옵니다(일본어이긴 합니다만). 총 24개국의 수치가 파악되어 있네요.

이 나라들이 모두 자국 수송기를 보낸건 아니고, 스위스처럼 독일이나 미국등 우호국 항공편에 편승해 작전을 실시한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이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1,000명 이상 구출한 나라들이 제법 됩니다. 우리나라가 구출한 숫자가 많은건 아니죠. 하지만 우리나라도 이런저런 여건 감안하면 짧은 시간 안에 선전한 편이라고 봅니다.

 

독일이나 벨기에가 구출 첫날에 7명 탔네, 0명 탔네 해서 비웃음을 좀 사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나라들은 비교적 일찍부터 시작한 덕에 꾸준히 숫자를 늘려서 천 단위를 넘게 끊었고, 특히 독일의 구출 숫자가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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