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W의 분대지원화기 버전(텍스트론)인 NGSW-AR을 사격중인 미 육군 병사 (US Army)
NGSW의 분대지원화기 버전(텍스트론)인 NGSW-AR을 사격중인 미 육군 병사 (US Army)
텍스트론의 NGSW-R, 즉 소총 버전 (Textron)
텍스트론의 NGSW-R, 즉 소총 버전 (Textron)

 

NGSW 후보 3개 업체의 6개 제품들. 현재의 두 풍문대로면 최소한 맨 밑의 텍스트론은 빠지는 셈이다. 가운데의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현재 대표업체가 론스타 퓨처 웨픈으로 변경된 상태. (US Army)
NGSW 후보 3개 업체의 6개 제품들. 현재의 두 풍문대로면 최소한 맨 밑의 텍스트론은 빠지는 셈이다. 가운데의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현재 대표업체가 론스타 퓨처 웨픈으로 변경된 상태. (US Army)

 

NGSW관련, 풍문이 또 돌고 있다. 확인된 팩트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미국 내 일부 관련 매체의 보도가 이뤄지는 등 지난번 풍문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약간 더 있다.

풍문의 내용은 ‘리셋’까지는 아니지만 업체의 탈락에 관한 것이다. 이번 풍문에서는 CT탄을 사용하는 텍스트론 시제품의 퇴출이 거론되고 있다. 텍스트론이 탈락했고 론스타 퓨처 웨픈/트루 벨로시티 팀(최근 론스타 퓨처 웨픈이 GDLS로부터 NGSW프로그램 일체를 구입.)과 SIG사우어가 남았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지난번 본지가 소개한 루머와 이번에 퍼지는 루머 모두 텍스트론이 나간다는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번 루머는 텍스트론이 자발적으로 나갔다고 했고 이번에도 엄밀하게 따지면 탈락 ‘당한’게 아니라 단순히 ‘더 이상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는다’라고 했으니 자발적인지 타의적인지는 모호한 상태. 어쨌든 텍스트론 시제품에 뭔가 좋지 않은 상황이 있는 것 같다.

이걸 암시하는 내용은 또 있다. 이건 풍문이 아니라 발표된 팩트로, 트루 벨로시티 측이 최근 론스타 퓨처 웨픈을 매입하면서 “우리는 NGSW프로그램에 남아있는 두 팀 중 하나다”라고 발표한 것이다. 

미 육군과 당사자인 텍스트론 모두 여기에 대해서는 확답을 안하고 있다. 텍스트론측은 미국측 관련매체들의 질문에 “우리는 시제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했고, 육군의 다음 행동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만 답했으며 미 육군 역시 이렇다할 답을 안하고 있다. 보통 부정도 긍정도 안하는건 긍정의 다른 형태일 경우가 많지만, 어쨌든 상황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NGSW의 승자가 언저 선정될지에 대해서도 육군에서 나오는 정보가 엇갈리고 있다. 현장 실무 책임자(프로덕트 매니저)인 조슈어 헤들리 중령은 내년 1월 정도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지만, 총괄 책임부서의 책임자인 앤서니 포츠 소장은 내년 중반에나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둘 다 원래 예정이던 2021년 후반에서 꽤 밀린 것이기는 한데,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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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W #Textron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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