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곧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자국산 자주포인 아처를 우크라이나에 원조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스웨덴은 이미 10,000문의 AT-4 대전차 로켓, 5,000벌의 방탄복, 5,000개의 헬멧, 그리고 135,000식의 야전식량을 우크라이나에 원조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155mm 아처 자주포의 원조까지 검토중인 것이다.
2016년부터 운용이 시작된 최신 자주포인 아처는 6륜 대형 오프로드 트럭의 차대에 탑재된 차륜식 자주포로, 완전 자동장전 방식이며 최대 사거리 40Km(사거리 연장탄 사용시)에 발사속도도 2.5분 안에 21발을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즉 포 자체의 성능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K9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셈이다.
스웨덴군도 48문만을 보유중이고 2020년에 24문을 추가 주문한 상황인데, 정확히 몇 문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만약 원조가 확정되면 현재 스웨덴군에 보유중인 물량부터 원조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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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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