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으로 분석하는 소녀전선의 전술 인형들
담당: 만렙 향해 달리는 청정수 지휘관 이준규 기자
새해를 맞아서도 여전히 '소녀전선'의 방아쇠를 놓지 않는 버튼 연타 전선의 지휘관 제군!
오늘은 MG중에서도 러시아및 중국계 4-5성을 대표하는 PK/80식/PKP를 체크해 볼까 한다.
원래는 중국제 88식도 넣어볼까 했으나, 88식은 게임내 성능이나 입지가 약간 달라서 이건 다른 기회에 소개해 보겠다.
1960년대, 소련군이 다목적 경기관총으로 개발한 PK를 게임 속으로 옮긴 소녀전선의 PK는 사속 58/84(기본/풀업), 화력 36/96의 기본 성능을 지닌 4성 MG다.
4성 MG중에서는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 볼 때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는 명품 전술인형으로 장탄 수도 11발로 MG중에서는 탑 클래스에 들어간다.
주 특기가 M2HB와 같은 [사중극점]이라서 많이 비교되며, 일단 쏘고 본다 3회 사격 후 4회 사격 때부터 특기가 발동되는 후반 보스전 같은 장기전용 특기인지라 MG 주 특기로는 좀 경원을 당하기도 하지만, 이런 단점을 뛰어난 기본 스텟으로 다 상쇄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긴 전투가 아니면 주 특기 발동없이 손가락만 빨 수도...
가장 큰 단점으로는 제조가 힘들다는 것(...) 만들려는 애들마다 자원 갈아 넣느라 등골이 휜다 5성 MG보다 드랍률이 낮다는 불평이 많아서 저격식으로 제조를 돌리고 돌려도 자원만 없어지게 하는 원흉 중 하나. 자원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일단 입수하면 어떻게든 제대를 만들어 수를 늘이는걸 강추하는 매우 효율적인 인형이다.
80식 기관총은 소련제 PK의 개량형인 PKM의 중국제 카피판이라 할 수 있는 총으로, 소녀전선에서는 4성 MG로 등장한다.
사실상 PKM이라고 할 수 있는 80식이 있어서 게임 내에서 소련제 PKM을 건너뛴 것.
사속은 83/118, 화력 36/93에 장탄 수는 10발로 PK보다 1발 뒤진다. 전체적인 성능은 꽤 준수한 편이며, 주특기는 자신의 화력을 올리는 [화력전개].
PK나 PKP등을 입수하지 못했다면 꿩 대신 닭 양성해도 좋은 MG로, M1918(BAR)등과 비교되어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일단 성능 자체가 MG중 순위권 안에 들기 때문에 적절한 4-5성 MG가 없다면 충분히 키워볼 가치는 있다.
PKM을 21세기 들어서 더욱 개량한 PKP는 소녀전선에서는 5성 MG로 등장한다.
사속 87/127, 화력 35/95에 장탄 수는 10발이며 주 특기는 [선전포고].
일반 탄 사격 중 확률에 따라 치명탄이 발사되는 것으로 예광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다만 확률에 근거한 것이라 어느 순서에 나갈지는 알 수 없다).
쟁쟁한 MG들이 늘어선 5성 MG중에서도 나름 밥값을 하는 물건으로, 뽑으면 무조건 키워도 좋은 전술 인형이다. 예뻐서 뽑고는 싶은데 자원만 탕진.... 당신 잘못이 아니다, 이게 다 제조 확률 탓이다!!
사속과 재장전 속도가 환상적이라서 이 기본 성능이 사실상 다 한다고 해도 좋은 강공성 MG.
잔챙이 소멸 및 시간이 걸리는 보스전에서도 대활약이 가능한 만능 MG라 할 수 있겠다. 뭐가 나와야 비벼라도 보지... MG 저격식 미워!
PKP가 편성된 소대의 8-1N 전역 전투 테스트. 야간 전역임에도 PKP가 주축이 되어 철혈 부대를 쓸어 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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