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토록 보고싶던 진짜 액션 영화일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노바디].

무명, 아무도 아닌 자를 의미하는 영화의 제목 뒤에는 12년간 가족도 모르게 위험한 일을 맡아서 하던 중년 가장이 있었고, 그는 자신과 가족을 향해 위험이 닥쳐오자 웨펀 룸을 열고 분연히 맞서게 된다.

감독이 [하드코어 헨리]를 감독한 일리야 나이슐러라 예고편만 좋았던 조금 매우 캥긴다 걸리긴 하는데, 프로듀서중에는 데이빗 레이치 같은 영화 [존 윅]에 참가했던 인물도 보여서 일단 기대를 하게 만든다.

주연은 화학 선생님이 비뚤어지기로 마음 먹으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동네 변호사 사울 굿맨역을 맛깔나게 연기했던 밥 오덴커크.

여기에서의 연기가 하도 찰져서 훌륭해서 [Better Call Saul](사울을 찾는게 낫습니다)이라는 스핀 오프 드라마의 주연을 지금까지 하고있다.

예고편을 봤을때는 액션 장면들이 일리야 나이슐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동적인 촬영 기술을 폭발시킨 것으로 보이는 바, 일단 국내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 뚜껑은 따봐야 안다.

이래서 가만히 있는 부양 가족 딸린 킬러를 건드리면 피차 인생 갑갑해지는 것이다.

예고편만 볼만한 영화들도 많은데, 이 영화의 액션 시퀀스들이 기발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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