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공군이 F-16을 차기 주력전투기로 갖추게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38대의 F-16A/B형을 판매하기 위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F-16A/B형은 아마도 F-35A의 배치로 인해 축소되는 미 주방위공군의 보유기체+기존 퇴역기체를 합쳐 조달되는 듯 한데, 미 주방위공군중 적잖은 수의 부대들은 F-16A/B형에 암람 운용등의 업그레이드를 한 방공형(ADF)을 운용해왔기 때문에 A/B형이라도 실제 능력은 C형에 가까운 수준이다.F-16A/B형은 미 공군 운용 기체들도, NATO국가 운용 기체들도 대부분 C/D형에
최근 북한은 자칭 '전승절' 열병식을 개최하면서 자국산 무기 홍보를 위한 동영상도 이례적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자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해당 동영상들 중 하나가 자국산 장거리 정밀타격용 미사일로, 스파이크 NLOS의 짝퉁 내지는 중국산 HJ-10의 짝퉁(혹은 기술도입후 국산화) 모델로 추정된다.그런데 여기서 따져보고자 하는 부분은 미사일이 아니다. 미사일 자체는 이미 2018년의 전승절 퍼레이드 당시 장갑차를 개조한 발사차량과 함께 공개된 것과 동형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바로 발사차량이다. 솔직히 말해서
구매는 이 링크 를 클릭!복장, 장비, 전투 / MILITARY38 첨단방위산업전 KCEF&DIF82 우크라이나 대공세 vs 러시아의 방어태세100 메르카바 전차의 신화와 진실112 IS-3과 T-10, 실전투입?실총관련/REAL GUN14 K5의 후계? CZ P-10C24 IDEX2023의 러시아제 총기들32 스프링필드 아머리/HS프로덕트 에셜론114 일본, 기관총 직수입에어소프트/AIRSOFT58 PAC P38 스틸 키트64 토이스타 글록 커스텀캐리118 웹으로 보는 에어소프트건 역사화제의 신제품(기어)68 가토즈 델타 M470
드디어 한화의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가 오스트레일리아군 차기 보병전투차로 선정되었다.7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언론들은 일제히 레드백 승리를 보도했다. 5년에 걸쳐 진행된 치열한 경쟁이 한화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사실 많은 사람들이 독일 링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링스를 만든 라인메탈이 이미 오스트레일리아에 장갑차(복서) 생산라인을 가동해 납품중이고,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장갑차 분야에는 한화보다 훨씬 많은 실적을 거둔 업체이기 때문이다. 라인메탈이 독일 업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국가 이미지의 지원을 받는 셈
2차 세계대전을 상징하는 항공기 중 하나가 바로 PBY 카탈리나 비행정이다. 2차 세계대전 중 4천대 이상이 생산되어 연합군의 중요한 해상초계 및 구조 전력으로 사용된 이 기체는 지금도 ‘바다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 라면 사람들 머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다.현대에는 헬리콥터의 등장과 지상 발진 항공기의 비약적인 항속거리 증가등으로 인해 비행정이라는 컨셉은 거의 멸종 직전이다. 군용으로 비행정이 쓰이는 경우는 이제 러시아와 일본등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인데,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도 거의 80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날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K600 장애물 개척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사실 우크라이나에 K600이 지원될 가능성은 이미 5월부터 언론에 거론되고 있었다. 당시 우리 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을 검토하면서 K600도 지원 후보대상에 거론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았는지 잠깐 언급되었다가 잊혀지나 했는데, 이번에 대통령까지 우크라이나에 방문하면서 가능성이 다시 올라간 것이다.일단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을 전후해 K60
1888년에 설립된 스미토모 중기계(住友重機械工業株式会社, Sumitomo Heavy Industries)는 25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벌 기업 중 하나로, 모회사가 되는 스미토모 상사의 산하 업체다. 스미토모 상사는 무려 1615년에 창립한, 어마무시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창업주는 구리 제련 사업으로 오사카에서 번창한 파계승, 스미토모 마사토모(住友政友, 1585년 12월 31일~1652년 9월 17일). 스미토모 상사는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좋지 못한 이미지와 관련성이 짙은 업체다. 일제시대에 한국인 노동자들을 상당수 강제징
이란이 러시아에 돈까지 준 전투기를 못 받고 있다.이란은 지난 2021년에 러시아에 Su-35전투기 50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대금도 대부분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이미 인도되었어야 할 이 기체들이 아직도 인도가 안 되었을 뿐 아니라 언제 인도될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이 물량 외에도 작년에 24대의 Su-35를 추가로 인도받기로 약속받은 바 있다. 이는 이란이 러시아에 원조한 샤헤드 무인기등 무기의 댓가라는데, 이 물량은 이집트에 원래 수출할 예정이다가 이집트가 구매를 취소한 것이라고 전해진다.하지
일본은 이미 차기 제식권총으로 HK에서 SFP9을 직수입하는 등 총기의 자국내 생산 비중을 차츰 줄여나가는 추세다. 장갑차마저 최근 핀란드제를 도입하는 등 외국산 무기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가는 와중에, 경기관총도 일본 국내 생산이 중지되고 직도입하게 되었다.일본은 1993년부터 벨기에의 미니미 경기관총을 자국군용 경기관총(주로 분대지원화기로 사용)으로 운용중이다. 다만 벨기에에서 직수입하는 것은 아니라 스미토모(住友) 중기계공업이 최근까지 면허생산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일본 육상자위대는 4,922정을 조달한 2017년 시점에서 조
영국이 또 영국했다(...) 현대의 영국은 구형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형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척 하다가 되도 않는 병크(.......)를 엄청나게 일으키는게 요즘 취미인 것 같은데, 대표적인 사례가 21세기에 사상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전투차량 프로젝트로 등극해가는 에이잭스 정찰장갑차다(아래 관련기사 참조).이런 과정에서 영국 육군은 폐기 대상이라는 이유로 수명연장+업그레이드를 안 하고 예산을 절약했다고 자화자찬하던 워리어 보병전투차를 결국 뒤늦게 수명연장+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다. 1980년대부터 실전배치된 워리
(사진: Springfield Armory)크로아티아의 HS프로덕트는 2002년부터 미국 스프링필드 아머리 XD나 헬캣등의 상표로 권총을 판매해 왔지만, 미국 외 국가에 수출할 때에는 다른 이름(예: XD는 HS2000)으로 판매해왔다. 하지만 올해, 정확히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부터 전 세계에 같은 이름으로 출시하는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에셜론(Echelon)’이다.에셜론은 30년 이상 지속된 크로아티아의 권총 독자개발 역량이 집결된 최신 제품이고, 그 정체는…글록+SIG의 짬뽕?????농담이 아니라, 외관은 글록과 SIG P3
최근 인터넷에 “러시아가 IS-3와 T-10 중(重)전차도 되살려 실전에 투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일부에서 러시아 비축차량기지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한 것인데, 적어도 아직까지는 미확인이다. 가장 최근에 돌았던 소문에 첨부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검증한 결과, IS-3도 T-10도 아니고 공수부대용 125mm 대전차 자주포인 SPRUT-D였다. 이거라면 2000년대에 생산된 차량이고 상당수가 현역에 운용중이니, 비축차량이라도 충분히 되살려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그렇다면 러시아는 IS-3나 T-10 중전차를 되살려
록히드 마틴이 PAC-3 MSE미사일을 해군의 이지스함에서 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해결했다. 이지스함의 SPY-1 레이더와 데이터링크로 연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 PAC-3 MSE에 탑재된 데이터링크는 이지스에 사용되는 데이터링크와는 주파수가 달라 서로 통신이 안됐지만, 이번에 미사일쪽 데이터링크를 SPY-1 레이더와 호환되는 S밴드 주파수도 대응할 수 있게 개량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SPY-1 레이더가 발견한 표적 데이터를 PAC-3 MSE에 넘겨줘 요격이 가능해진다.이미 록히드 마틴은 해군용의 Mk.41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내의 표적을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지대지 미사일로 타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흥미로운 점은 이 ‘새로운’ 미사일이 실은 전혀 새롭지 않은 미사일이라는 것이다.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지대지 미사일로 쓴 적은 없다는 측면에서는 ‘새로운’ 미사일일지 모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우크라이나군에 운용된 미사일이라는 이야기다. 바로 S-200, 즉 SA-5 지대공 미사일이다.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 용도로 쓰는 일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원래 1950~60년대에 개발된 장사정 지대공 미사일들
K9의 사촌이라 할 폴란드의 AHS 크랍(Krab) 자주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상당수가 작전운용중이다. K9 그 자체는 아니지만 차체는 동일하고 포탑도 성능면에서 매우 유사한 크랍 정도면 K9이 우크라이나에서 사용중이라고 반쯤 농담삼아 이야기할만 한데, 이제 K9의 ‘클론’까지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바로 튀르키예(터키)의 T-155 프르트나(Firtina) 자주포다.며칠 전,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는 ‘스웨덴의 아처 자주포와 튀르키예의 T-155도 곧 우리 군이 운용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이것이 언론 보도를 타면서 나름
(사진은 스마트 슈터 시스템을 테스트중인 영국군 병사들) 이스라엘의 스마트 슈터(SMASH) 시스템이 영국군의 보병용 드론 대응장비로 납품된다. 영국 국방부는 225세트의 스마트 슈터 장비를 구매해 2023년 끝무렵까지는 영국군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스마트 슈터는 엄밀하게 따지면 드론 전용 장비라기 보다는 ‘지능형 조준장비’다. 조준경 및 총기 내부와 연결되는 격발기구로 나뉘며, 조준경에 보이는 표적중 원하는 것을 락온해 놓으면 나머지는 조준경에서 지시해 주는 조준점에 표적을 위치시킨 뒤 방아쇠를 계속 당기고 있으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