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홍보영상. 어떻게 조작하는지 잘 나와있다우크라이나가 점점 유럽 무기백과사전 급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스웨덴제 구형 90mm 무반동포 사용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최근 인터넷상의 동영상 업로드로 확인된 이 포는 PV1110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덩치나 위력등으로 보면 우리나라도 사용하는 미국제의 106mm 무반동포와 유사한 성격의 무기다. 스웨덴군은 1959년부터 이 포를 운용중이며, 1,600문이 만들어졌다.기본적으로 견인포인 이 포는 무게가 260kg에 달하므로 기동성이 썩 좋은 무기는 아니며, 그 때문에 스
미 육군이 택티컬 브래지어를 개발중이다. 이미 4종의 시제품이 나와 테스트중이다. 현재 프로젝트명은 ATB(Army Tactical Brassiere).미군도 지급품 여군용 속옷이 있기는 하나 딱히 전술적인 활동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또 처음 지급받았던 것 이후의 속옷 구매와 착용은 딱히 규정 없이 개인의 재량에 맡겨진 것인 듯 하다(T셔츠까지만 규정에 포함).하지만 지급품 속옷부터가 훈련, 체력단련등 민간과는 다른 군의 활동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물론 앞서 언급한대로 처음 지급된 속옷 이후에는 개인의 재량에 따라 속
최근 크림 반도 내의 러시아군 표적들이 잇따라 공격당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뭘 이용해서 공격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IMARS에서 쏘는 GMLRS로켓이나 토취카-U등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자주 쏘는 수단들은 사거리가 안되고, 사거리가 되는 일부 무기들은 숫자가 너무 모자라거나 생산이 됐는지도 불투명한 것들이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ATACMS가 벌써 공급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하는데, 사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공급을 안 하고 있지만 현재 공격당한 목표들의 위치는 ATACMS 사거리에 들어가는 것들이라 더욱 의문이 생기고 있다.그
미국은 8월 19일자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7억 7천 5백만 달러의 추가 군사원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대략 1조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현재 미국은 거의 매 달 비슷한 규모의 원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있다.제공되는 장비들 중 새롭거나 놀라운 것은 일단 없다. 그래도 일부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일단 대부분은 기존에 제공됐던 장비의 추가, 혹은 관련 탄약류의 재보급이다. HIMARS용 탄약의 추가 공급, HARM의 추가 공급,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중인 맥스프로 MRAP의 40대 추가 공급, 역시나 이미
우크라이나군이 HARM미사일로 러시아 방공망을 공격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무엇으로 이걸 발사했는지도 드러났다.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The Drive (관련 링크) 에 따르면 이름을 드러내기를 거부한 미 국방부의 고위 관료는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을 공군의 미그 29 전투기에서 발사한다고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한다.이미 트위터 등에서 우크라이나측이 이걸 미그기나 수호이기등 구 소련 규격의 전투기에서 통합해서 발사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본 사이트에도 관련 기사를 내보낸 적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는 우크라이나쪽에 정말 예상도 못한 무기들이 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또 다른 사례가 RPG-32다.RPG-32는 러시아-요르단-벨라루스의 3국이 합작으로 만든 대전차화기다. 개발을 주도한 것은 러시아측이지만 열상장비와 디지털 사통장치가 포함된 주야간 겸용 조준경은 벨라루스에서 개발하고, 요르단은 생산을 맡는 구조다. 사용 탄은 72mm와 105mm의 두 가지 구경을 선택할 수 있는데, 105mm 탠덤탄두형 로켓을 장전하면 관통력은 최대 750mm, 반응장갑으로 보호받는 타겟도 반응장갑 관통후 650mm를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야말로 유럽의 대전차 화기들을 있는대로 끌어모으는 자석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덕분에 있는줄도 몰랐던 것들까지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스페인의 C90 대전차화기도 이번 전쟁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랐겠지만, 불가리아의 불스파이크AT(BULSPIKE-AT)도 그 중 하나다.불스파이크AT는 불가리아가 만든 1회용 대전차화기로, 구 소련이 개발해 생산한 RPG-22의 개량형이라 할 수 있다. 불가리아는 RPG-22도 면허생산한 바 있기 때문으로, 불스파이크에 내장된 탄약은 RPG-22에 쓰이는 PG
최근 우크라이나가 해병대용으로 터키에서 MRAP차량 200대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미 50대는 우크라이나에 도착, 운용이 시작된 듯 하다.터키에서 도입한 MRAP은 터키 BMC사의 키르피(Kirpi)로, 무게 20톤에 10명의 병력과 3명의 승무원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외에도 7개국이 운용중이며 약 2천대 이상이 생산된 나름 성공작이다. 특히 동력 및 구동계통이 상용 차량의 것들을 대폭 운용하며 엔진도 미국 커민스사의 상용 디젤, 변속기도 미국 앨리슨사의 상용 모델이라 우크라이나군에서도 쉽게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
최근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HARM미사일을 운용중이라는 주장이 친러계 인터넷 매체들에서 제기되고 있다.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몇 기의 방공자산 (S-300이나 판찌시르 S1등)을 상실했는데, 이게 미국제 HARM미사일, 즉 레이더 전파를 추적해 날아오는 대 방공망 미사일 공격을 당해서라는 주장이다.이게 그냥 주장만 있는게 아니다. HARM미사일 파편이라고 주장되는 사진도 같이 있다.해당 사진은 대부분 정확히 어떤 파편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그 중 하나는 실제 HARM 미사일에 사용되는 꼬리 안정날개의 제품번호가 찍혀있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에 총 15문의 PzH2000 자주포가 들어가 있다. 현재 성능면에서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이 자주포는 숫자는 적지만 60발의 포탄을 최대 발사속도(1분당 10발)로 쏘면 단 6분만에 퍼부을 수 있어 돈바스등 우크라이나군의 최전선에서 상당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각종 사거리 연장탄(베이스 블리드 탄 등) 덕분에 50km대의 사거리를 발휘하는 만큼 이 포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그냥 계속 쏘기만 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 최근 슈피겔등 독일 언론
지난 7월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러시아군 점령지에 있는 올레니우카 수용소가 포격을 맞아 현지에 수감되어 있던 우크라이나군 포로 50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로들 중에는 아조프스탈에서 포위되어 있다 항복한 우크라이나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러시아군은 여기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HIMARS에 의한 GMLRS사격을 해서 생긴 사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저런 정황증거는 과연 그 주장이 맞는지 의문을 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여기에 대해 트위터에 반박
최근 페루 해군의 순양함 한 척이 폐선 처분되기 위해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퇴역한 해군함정이 폐선되어 해체되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이 배에 유달리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이유가 있다. 이 배가 세계 최후의 함포를 주무장으로 만들어진 순양함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수된 것이 1944년, 현역으로 취역한게 1953년. 최종적으로 퇴역한게 2017년. 무려 64년을 현역으로 활약한 역사적인 배다.이 배의 시작은 1939년 9월 5일에 건조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원래는 네덜란드 해군의 순양함 드 루이터(De Ruyter).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쿠릴 열도 주둔 병력까지 우크라이나에 파병한 것이 확인됐다.최근(7월 17~18일) SNS에는 우크라이군이 전사한 러시아군 병사들로부터 노획한 사단마크 패치들의 사진이 확인됐다. 이 사단 마크는 18 기관총 포병 사단(Machine Gun Artillery Division)으로, 원래는 쿠릴 열도를 방어하는 부대다.18 기관총 포병 사단은 2차 세계대전중 보병사단으로 편성되었던 184 보병사단과 극동 지방에서 방어임무에 주로 종사하던 109 기관총 포병 여단이 합쳐져 편성된 부대로, 1949년에
폴란드 국방부는 폴란드가 116대의 중고 에이브럼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폴란드가 미국으로부터 중고 에이브럼스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돌았는데, 이번에 확정된 것이다.얼마 전까지는 300대를 추가로 구매하고 그 대신 232대의 PT-91를 '분실' 할거라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폴란드 국방부는 댓수도 116대라고 했으며 PT-91의 대체가 아니라 이미 '분실'된 T-72M계열 전차 250대를 대체할 것이라고 했다.PT-91은 그와는 별도로 전차를 추가구매해서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데, 폴란드 국내에서는 우리나
미국이 어쩌면 우크라이나에 F-16을 줄지도 모르겠다.최근 미 하원이 2023년도 국방예산을 통과시키면서 1억 달러의 예산을 "우크라이나 조종사 및 지상요원들에게 미국 항공기 운용법을 훈련시키는"데 배정했기 때문이다.미국은 그 동안 미국제 전투기를 제공해달라는(특히 F-16) 우크라이나의 요구는 거절했지만, 대신 폴란드나 슬로바키아등의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게 이끌기는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행정부 및 의회 내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에 F-16등의 미국제 전투기를 직접 제공할 필요가 점점 대두되고 있다.그 동안은 전투기
위 사진은 폴란드의 PT-91 전차다. 폴란드가 이 전차들(현 운용댓수 232대)을 전부 분실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폴란드등의 언론매체들은 폴란드가 미국으로부터 300대의 '중고 에이브럼스' 전차를 넘겨받을 예정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그 대신 폴란드가 기존에 운용중인 PT-91전차를 '분실'할 것이라는 이야기다.폴란드는 이미 250대 정도의 각종 T-72M계열 전차들을 분실한 바 있다.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폴란드는 전차가 없어진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하며, 심지어 그 장물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는
우크라이나에 일본제로 보이는 박격포탄이 목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자포로지아 방면의 우크라이나군이 찍어 올린 이 사진에는 J-M49A2라는 글자가 도색된 박격포탄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같은 종류 포탄들의 반대편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도 있으며, 여기에는 한자 표기도 되어있다. 한자로 60粍라고 되어있는데, 이렇게 표기하는건 전형적인 일본식 표기다(애당초 해당 한자 자체가 중국에서 건너온게 아니라 근대에 일본에서 밀리미터를 표기하기 위해 창조된 일본식 한자다). 그 외에도 두신관(頭信管), 고급유탄(高級榴彈)등의 한자가
우크라이나에 서방제 최첨단 지뢰들이 원조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가 원조한 HPD-2A2라는 지뢰다.이 지뢰는 대전차 지뢰다. 하지만 밟으면 터지는 평범한 지뢰가 아니다. 흔히 말하는 ‘스마트’ 지뢰다.이 지뢰는 일단 적 차량을 자기장으로 감지한다. 즉 직접 밟지 않고 그 위에만 있으면 터진다는 것이다(대략 8톤 이상의 차량부터 작동). 게다가 단순히 폭발력만으로 파괴하는게 아니다. 탄두는 자가단조 탄두로, 폭발하면서 관통자를 형성해 적 차량의 하부를 뚫고 내부를 파괴한다.HPD-2A2의 경우 관통력이 무려 150mm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NASAMS 방공체계를 제공할 것으로 발표했다.NASAMS는 원래 노르웨이와 미국이 합작으로 개발한 노르웨이군용의 방공체계로, 중-단거리 방공이 주 목적이며 암람 공대공 미사일을 지상 발사형으로 개량한 지대공 미사일 체계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BUK나 S300등 구 소련 시대에 물려받은 중거리 혹은 그 이상 급의 방공체계를 사용중이며 개전 이후 동유럽 국가들로부터 보유분을 넘겨받아 소모를 보충해오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소모분 보충이 이어질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며, 그 때문에 서방제 방공무기의 공급이 점점 확
우크라이나 서부 해안 인근에 있는 작은 바위섬, 스네이크 섬을 점령중인 러시아군이 전면 철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공식 발표했다.스네이크 섬은 우크라이나 서부 해안지대 끝자락에 위치했기 때문에 이 섬을 장악하면 설령 우크라이나 해안선 전체를 점령하지 못해도 우크라이나의 해상교역로를 차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해군은 개전 첫 날부터 이 섬을 점령해왔다.하지만 우크라이나 전면 점령에 실패하고 북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쫓겨나자 우크라이나군은 이 섬에 대한 타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유명한 순양함 모스크바 격침도 이 섬에서 그렇게 멀